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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체타웃병원 피부수술 기준 짐싸는 요령

    1. 생활용 원피스

    수술 후에는 바지를 입지 못 합니다, 되도록이면 하체를 조이지 않는 원피스를 입고 생활하는 게 좋으니 편하게 입고 생활하고 집 앞 정도 갈 수 있는 원피스를 준비합니다. 저는 오래된 원피스를 가져가서 거기다 버리고 왔네요, 짐도 줄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.


    2. 고무줄 두어 개

    현지 마트에서 쌀을 조금 사서 밥을 해 먹지만, 보관이 참 애매합니다. 태국이라 햇반도 우리 입맛에 맞는 게 없고요. 냄비에다 밥을 해 먹게 되는데 남은 쌀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면 개미가 생깁니다.. 고무줄을 가져가 잘 묶은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.


    3. 팬티는 조금 헐거운 걸로

    수술 후 회복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붕대를 풀게 되는데, 이때 팬티에 생리대를 차서 생활합니다. 마찬가지로 수술 부위를 너무 압박하면 좋지 않으니 적당히 헐거운 느낌의 팬티로 여러 개 챙겨갑니다.


    4. 손톱깎이

    수술 전에 손톱 발톱을 모두 깔끔히 깎아야 합니다. 현지에 가서 사기보단 한 개 챙겨가는 거 추천드립니다.


    5. 치약

    칫솔의 경우 호텔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치약은 한없이 부족합니다.. 한 달 동안 쓸 수 있을 양만 적당히 챙겨갑니다..


    6. 샴푸, 컨디셔너, 샤워볼, 바디클린저

    태국에서 기본적으로 샴푸, 컨디셔너, 바디클린저 제공이 되지만.. 저 같은 경우 특유의 향이 너무 맞지 않았습니다. 나름 과일향인 것 같은데 저는 조금 역겹더라고요.. 그러니 중간 사이즈로 한 개 사 가는 게 좋습니다. 그리고 샤워볼이 없으니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. 현지에서 모두 다 팔긴 하기때문에(모든 브랜드는 아니지만..)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시고싶은 경우 가져가지 않으셔도 좋습니다.


    7. 자외선 차단제

    태국의 날씨는 그리 덥지는 않지만(조금..?) 햇빛은 강한 편입니다. 자외선 차단제 가져가서 외출 시 팔다리에 발라주는 것도 좋겠네요.


    8. 죽(호박죽 추천)

    가져가는 캐리어 공간이 남는다면 전복죽 같은 걸 가져가는 것도 좋습니다. 호박이 붓기빼는데 좋다고 하니 저는 호박죽 추천드립니다:) 유통기한도 길고 한 끼 식사로 좋으니 회복 시 먹으면 좋을 것 같더군요. 그리고 무엇보다 태국 음식은 생각보다 정말 다릅니다.... 전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태국 음식보다는 한국 음식이 자꾸만 먹고 싶더라고요..


    9. 구글 번역기 어플


    태국 사람들이 영어를 아예 못하는 건 아니지만, 영어 발음이 알아듣기가 몹시 힘듭니다. 한국에서 미리 번역기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 태국어를 설치합니다. 말이 안 통할 때 보여주면 아주 편해요. (발음적 차이를 예로 들지만.. 클린 룸-을 큰닝눙? 으로 발음한달까..) 물론 체타웃병원 간호사분들은 영어 잘하십니다 ^^ 필리핀 간호사 분도 계시고요.


    10. 돌아올 때 입을 옷, 마찬가지로 하체 압박 적은 옷으로

    스키니류는 절대 금지, 원피스나 치마류는 아무래도 앉아서 다리를 모아줘야 할지 모르니 비추천이고요, 슬랙스 같은 통 큰 바지 가져가시는 것 추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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